곡선의 D 지점에서 나타나는 현상

 

곡선에서 D 지점은 고점을 알리는 신호가 생긴다. 깔정파에서는 매도신호로 다음 3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긴위꼬리가 달린 양봉

음봉 생기고

PSAR 파란점

 

위의 3개 그림 중에서 좌 그림은 전형적으로 위의 조건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중간 그림은 양봉에 위꼬리 없이 음봉과 파란점이 나타났다. 우측 그림은 위꼬리 다음에 음봉없이 파란점이 생겼다. 그러나 양봉에서 매도할 기회는 있었다. 변형된 원칙을 알아보는 눈을 기르고, 어지간히 상승한 종목은 늘 매도를 염두에 두고 방어하는 것이 좋다.

 

위의 그림에서 매도신호를 확인해 보고, 그 시점이 정확했는지, 더 기다려서 더 좋은 수익이 가능했는지 등을 다른 종목에서도 일관성있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해 보고, 확신이 서면 매도시점을 알리는 지점으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곡선의 C 구간에서 나타나는 현상

 

위의 그림은 최근의 삼성전자이다. 1~3까지를 곡선의 상승기라고 할 때, 곡선의 C 지점은 그림에서 2부분일 것이다.

 

1지점에서는 5일선이 20선을 돌파하였고, 매수화살표가 생겼다. 거래량과 MO가 양으로 바뀌었다. PVT는 대형주 특성상 큰 변화는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다.

 

2지점은 전고점과 일치하는 지점이어서 상당기간 조정을 거친 후 상승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일봉에서 위꼬리가 생겨나고 음봉도 생기고 한다.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거래량도 증가하지 않고 있다. MO 높이도 증가하지 않는다.

 

3지점은 고점을 알리는 신호가 생기게 마련이다. 다음 쪽에서 D지점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참고바란다.

 

 

 

곡선의 A 혹은 B 지점에서 나타나는 현상

 

가격대에서 5일선이 20선을 돌파하는 것이 기본이다. 20선이 하향 지속이어서는 안된다. 다른 3개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좋다.

 

위의 종목에서 1에서 매수화살표가 나타났다. 긍정신호이나, 일봉에서 위꼬리가 있다. 위꼬리는 가격이 오르면 팔겠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이다. 상승에 장애가 된다. 거래량도 증가하였다. MO도 양으로 진행중이다. 그러나 PVT는 변화가 없다. 큰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2에서도 1과 마찬가지 현상이다.

 

3에서 첫 양봉은 위꼬리도 없고 길다. 힘이 있다. 거래량, MO 긍정이다. PVT도 상향신호이다. PVT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큰 자금이다. 큰 자금이 들어올 때 적극 매수 참여하는 것이 순리이다.

 

 

 

 

 

MO는 정상분포곡선의 모양과 비슷하다

 

위에서부터 가격대, 거래량, MO, PVT 4개의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보조지표 중 MO의 모양이 정상분포곡선과 너무 비슷하다. 곡선의 모양을 판단하기 어려울 때 MO를 보고 판단하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MO는 하락기에도 상승 모양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작은 모양의 MO는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락기의 진바닥을 확인하기 전에는 매수의 신호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진바닥 확인 후, 일정기간 조정을 거친 새로운 곡선을 그리는 시점을 잡는 경험을 쌓기 바란다.

 

위의 좌 그림은 가온칩스의 22/9/26~23/1/1 그래프이고, 우 그림은 23/1/1~3/31 사이의 그래프이다. 좌의 진바닥이 이루어지기까지 약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었고, 그동안에도 가격에서 매수화살표가 두 번 있었고, MO에서도 여러 번 곡선이 있었다. MO 2 바로 위의 거래량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PVT는 변화없이 평행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대 20선은 계속 하향이다.

 

우측 그림에서 진바닥 확인지점 3에서 4개 지표 모두가 상향으로 나타나고, 가격대 5까지 상승하였다. 4지점을 지나니 MO 6에서 음의 영역이 되고, PVT는 평행으로 바뀌었다. 매도신호가 왔다. 이곳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5까지 갈 수는 있으나 미래 일이다. 그 기간과 높이는 알 수 없다. 과욕을 버리는 마음이 좋다.

 

최근 버전에서는 MO+MACD를 제공하고 있다. MACD의 매수화살표와 가격대의 매수화살표가 동시에 나타날 때 확률이 높다.

 

 

곡선에서 위치에 따른 나의 인격

 

상승기에는 어느 지점에서 거래하든 매수/매도자 모두가 수익을 낼 수 있다. 매수자는 매도자에게 나에게 파세요라고 매수를 못해서 안달나는 형국이다. 그러나 하락기에 매도자는 매수자에게 자기가 볼 손해를 남에게 떠넘기는 모양새가 된다. 매도자는 매수자에게 제발 나의 것을 사줘하는 입장이 된다. 나의 물건을 산 사람은 봉이 되는 꼴이다. 아무리 얼굴 보지 않고 거래하는 시장이지만, 나와 짧은 시간이라도 관계하는 사람이다. 내가 어느 위치에 있다는 것만 알아도 나란 사람의 인격이 살아나게 되고, 나도 좋고, 상대도 좋게 된다.

나는 3% 수익보고 팔았는데, 팔고 나니 상한가로 갔다. 화도 나고 아까운 마음 드는 것은 정상이다. 흔한 경험이다. 그런 마음을 오래 가지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럴 때 나의 것을 산 그 사람도 남아야지. 이곳까지가 나의 지분이야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반대로 손해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손실보지 않은 투자자는 아무도 없다. 그때도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마음이든 몸이든 병들게 된다. 새옹지마(塞翁之馬)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생활 철학자는 이곳에서도 만들어진다.

 

 

 

구간 기울기의 의미

 

위 그림은 편차지점과 곡선이 만나는 지점을 A, B, C, D로 나타낸 것이다. 위의 표의 우편 수치는 해당 구간에 포함된 %를 나타낸다. A+B 구간에서 매수자는 저점매수자에 속한다. 그 비율이 2.27%이다.

 

A~B, B~C, C~D 구간의 기울기는 상승의 폭을 의미하며, B~C의 기울기가 가장 급해서 이 구간이 상승률이 높다. C~D은 유혹을 받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몰려드는 구간이다. 이 구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매수에 참가했다가 매도하지 못하여 어쩔 수 없는 장기투자자로 변하는 곳이기도 하다. B~C 구간의 1/2지점이 상승기의 1/2 지점이기도 하다. 이 지점 이후에는 매수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증시 전체가 C~D 구간에 해당되면 과열증시이다. 옛 증시에서 아기엄마가 유모차 끌고 증시에 나타나면 끝물의 상징으로 읽혀졌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소문은 듣게 되고, 이 기회를 나만 빠지면 손해라는 심정에서 유모차 끌고 증시에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구간이자 무덤이다.

 

이 구간에서는 매도에 나서야 할 때이다.

 

 

 

모든 종목은 곡선을 그리면서 진행한다.

 

좌편 그림은 상승기이고, 우편 그림은 하락기이다. 그러나 어느 그림을 보던 작은 곡선들로 이어지는데, 그 작은 곡선에서도 상승기와 하락기가 있다. 큰 그림으로 볼 때 좌편 1, 2는 바닥을 다지는 조정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2의 곡선이 끝나는 지점에서 매수하여 5지점에서 매도하는 것이 최적의 투자기간에 최대수익을 얻는 그림일 것이다. 그러나 3지점에서 최고점이 어디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기다릴까 팔까 하는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 지나고 보니 3의 저점은 2의 저점과 거의 같다. 왜 기다렸나 하는 의문이 생긴다. 4의 고점까지 갔다고 해도 4-3의 차이는 기다린 기간인 <3의 하락기간+ 4의 상승기간>에 비해 미미할 수도 있고, 3에서 다른 종목으로 갔으면 하는 생각도 할 수도 있다. 깔정파에서는 저점 확인된 단일 곡선을 권고한다. 1에서 5까지 가기보다는 3의 단일 곡선의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파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우편 하락기 그림도 여러 개의 작은 곡선으로 이어진다. 그 작은 곡선에서도 상승기가 있고 하락기가 있다. 바닥이라고 생각했는데, 지하 1층도 있고, 지하 2층도 있다. 하락기의 진바닥을 확인하기까지는 그 종목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정상분포곡선 의미

 

정상분포곡선을 정규분포곡선이라고도 한다. 모집단이 충분히 클 때 집단의 특성을 예측할 수 있는 분포곡선으로, 통계, 심리측정,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좌우 대칭형태의 종 모양이다. D지점 아래로 그은 세로선과 가로선이 교차하는 지점의 표준편차 값은 0이고, 동일한 간격으로 좌우로 편차값이 정해진다. ±편차에서 수치가 클수록 곡선은 평평해지고, 작을수록 높아진다.

 

깔정파에서는 D지점 좌편을 주가 상승기라 하고, 우편을 하락기라고 한다. 하락기에 있는 종목은 관심두지 않고 매수하지 않는다.

 

상승기에서 각 편차의 위쪽에 A, B, C, D라는 지점 표시를 해 놓았는데, 앞으로 이 지점은 통일되게 사용한다. A이하의 면적은 0.13%로 투자자 100명중 이 지점에서 매수하는 사람은 0.13명에 불과하다. B이하에서는 2.3% 정도이다. C지점 이상에서는 매수는 자제하고 매도에 신경 써야 한다. 따라서 어떤 종목을 거래할 수 있는 기간은 상승기인 A~D 사이이다. 진행 중인 종목의 최고점인 D가 어디일지는 모르기 때문에, 전고점과 전저점을 항상 참조점으로 사용한다. 참조점에 도달한 후 더 높이 돌파할 수도 있고 참조점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흔히 있는 일이다. 진행 중일 때는 수많은 요인이 작용하여 상한가에서 하한가까지 출렁거리는 것이 시장이다. 깔정파는 그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방법으로 개발된 것이다.

 

그래서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라는 증시 격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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