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줌마라는 말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 그 정책에 대한 허점을 3일 내로 알아낸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지식과 정보와 돈의 흐름을 꿰뚫고 있다는 의미이다.

어느 신문사 기자가 강남아줌마의 전형적인 하루를 밀착 취재한 기사를 오래 전에  읽은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강남아줌마의 하루 일과는 가정, 자녀교육, 남편 뒷바라지, 자기 관리 등을 위해

빈틈없이 시간을 쪼개어 계획적이고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가지는 정보와 부는 그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부정적으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였다.

 

현재 우리 증시에는 3천개 종목 이상이 상장되어 있고,

이를 1천만명 이상이 바라보고 있다.

그것도 돈을 벌기 위해서 이다.

치열한 경쟁이고, 돈이 걸린 문제이니

어떤 이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

이런 피 터지는 살벌한 전쟁터와 같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하고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가?

 

워랜 버펫이<버는 원칙>이라고 하지 않고,

<잃지 않는 원칙>이라고 하였을까?

이 원칙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자.

 

워랜 버펫 주식투자 원칙 1: 돈을 잃지 않는다.

                                원칙 2: 원칙 1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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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3-11-29 제목+첫문단입니다.

 

 

노후 대책이 부실한 국민이 70% 정도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의학은 자꾸 오래 살도록 합니다.

은퇴 후 생산적인 활동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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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대처할까?

 

오늘 중앙일보 기사제목이다.

이 문제점은 비단 오늘에 제기된 것이 아니다.

저성장률, 저출산, 고령화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가 처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고, 이런저런 해결책들도 제시되어 왔으나, 마땅한 대처는 차일피일 하는 중이다.

 

언급되고 있는 해결책으로는 구조개혁, 연금개혁, 노동시장 유연성 등이 언급되고 있으나, 정치적 표계산에 눈 어두운 정치계에선 차일피일 미루기 일쑤이고, 누구도 독배는 마시기 싫어하고, 한번 미루면 4~5년 뒤 다음 정권으로 가기 쉬운 일이다.

 

그러나 개별 국민, 특히 젊은 세대들은 그들이 늙어서 받아야 할 때, 텅빈 깡통을 볼 때 어떻게 할 것인가?

깨인 젊은이라면, 각자 도생의 길을 열어야 할 것이다. 100세 시대의 은퇴 후의 생활을 각자가 걱정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다.

 

물론 국가가 바르게 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자면 먼저 생각바르고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4년은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의 흐름에는 너무 비싼 댓가일 수가 있다.

 

한번 물든 복지는 끊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점점 더 늘어만 갈 뿐이다. 당장 눈앞의 표와는 바꿔서는 안될 미래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이런 과정에도 나는 든든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말이 "빨리빨리"이다. 세계 어디를 가든 한국인이라고 하면, 만나는 외국인들은 "빨리빨리?!"라고 한다. 나라의 길도 빨리빨리 바로 잡고, 자신의 미래길도 빨리빨리 바로 잡아 갈 것이라고 믿는다. 

 

나의 세대는 70% 이상의 국민이 농민인 농경사회에서 산업화사회를 거쳐, 무역사회에 이르기까지 100년이 안 걸렸다. 다른 나라 같으면 몇 백년도 걸린 일이다. 참 빨리빨리 왔다. 미래세대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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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먹고 산다.

 

지난 5월에 있었던 일이다.


수년간 바닥을 기던 <삼부토건>이 금년 5월 중순부터 슬슬 오르더니,

 

7월 상한가를 몇 번 쳤다. 9월에도 상한가를 쳤다. 

 

우크라이나 재건이라는 이유였다.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전쟁이 언제 끝날지, 

 

끝나고 나서 삼부토건이 수많은 유명 국제 회사들 중에서 재건에 참여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어찌 상한가를 여러 번 치닫을 수 있는지? 

 

앞으로 이런 일은 전쟁 끝나기 전에 몇 번 더 있을 것이다.


꿈을 먹고 사는 곳이 증시라는데, 현실이 될지 꿈으로 끝날지도 모르고 달려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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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 나라에서 기침만 해도

 

 

트럼프 미대통령시절이었다.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치닫을 때, 

 

중국에서 미국 콩을 수입하지 않겠다고 대응하였다. 

 

콩은 트럼프의 고향인 오하이오주에서 생산되는 주 농산물이다. 

 

그 즉시 우리나라 증시에서는 <사조간장>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왠 일인가 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니, 

 

콩소비량이 많은 중국이 콩을 수입하지 않으면,

 

콩값이 내릴 것이고, 

 

콩값이 내리면 가장 많이 콩을 소비하는 회사가 덕을 볼 것이라는 것이 증시에 반영된 것이다.


우리 같은 개미는 따라가기 힘든 경지이다. 

 

증시에는 먼 나라에서 일어난 기침소리 듣고도 알아차리는 초고수들이 많은 곳이다.

 

(이런 시장에서 개미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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