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먼 나라에서 기침만 해도

 

 

트럼프 미대통령시절이었다.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치닫을 때, 

 

중국에서 미국 콩을 수입하지 않겠다고 대응하였다. 

 

콩은 트럼프의 고향인 오하이오주에서 생산되는 주 농산물이다. 

 

그 즉시 우리나라 증시에서는 <사조간장>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왠 일인가 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니, 

 

콩소비량이 많은 중국이 콩을 수입하지 않으면,

 

콩값이 내릴 것이고, 

 

콩값이 내리면 가장 많이 콩을 소비하는 회사가 덕을 볼 것이라는 것이 증시에 반영된 것이다.


우리 같은 개미는 따라가기 힘든 경지이다. 

 

증시에는 먼 나라에서 일어난 기침소리 듣고도 알아차리는 초고수들이 많은 곳이다.

 

(이런 시장에서 개미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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