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정파주식투자 스터디룸

거래기간= 1회 곡선의 상승기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꽃이 계속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없듯이, 주식도 계속 오를 수는 없다. 꼭지점에 도달되면 내리게 된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는 말이 있듯이 많이 오른 종목은 내리는 폭도 깊으니, 꼭지점에 이를 즈음에는 주의해야 한다.

정점은 어디일까? 1% 이내의 일급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한 ‘모른다’가 답이다. 좌편 그림은 1차 상승 후 2의 꼭지점에서 하향하여, 거의 원점에 가깝게 내렸다. 우편 그림은 1차 상승 후, 상승분의 1/3 정도 내렸다가 다시 상승하여 3의 꼭지점에 도달하였다.

2의 꼭지점과 3의 꼭지점과의 기간은 약 1달이란 기간이 걸렸음에도 높이의 차이는 그 기간에 비해 많지 않다.

이 두 그림에서 1차는 상승한 날이 10일에 모자라고, 2차는 10일이 조금 넘는다. 모두 10일 근처이다. 대부분의 종목에서 1차는 5일, 2차는 10일로 생각하면 좋다. 좌편 그림을 따라갈까? 우편 그림을 따를까는 자신의 선택이다. 깔정파에서는 1차 상승 곡선을 원칙으로 한다. 꼭지점을 지나면 1/3이든 1/2이든 하락 및 조정 기간이 있게 마련이고, 그 기간에 다른 버스가 오게 마련이다. 화무십일홍의 자연섭리를 순리로 보고 따르는 게 좋다.

깔정파는 1회 곡선의 상승기를 투자기간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차 장대양봉

1차 장대양봉 후 약 3개월 동안 하락 및 조정을 받다가 2차 장대양봉이 나타났다. 매수화살표도 생겼다. 이때는 적극 매수에 나서도 된다.

목표가는 전고점을 1차 목표로 삼는다. 주봉의 전고점이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더 높은 목표가를 세울 수 있다. 전고점에 도달되면, 이 지점에서 기다리는 매도세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기간 조정이 있게 된다. 2차 목표가 1차 목표와 차이가 적을 경우, 종목 교체가 더 유리할 수 있다.

장대양봉의 1/2지점에 공략

흑색 가로선은 장대양봉의 1/2지점이다. 이 지점 이하로 떨어질 경우, 계속 하락할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점에서 반등할 경우 상승의 모멘텀으로 해석하여 매수시점으로 잡는다. 그러나 이곳이 1차 장대양봉인지 한 화면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주봉챠트에서 1차인지 2차인지를 확인하고, 1차일 경우에는 매수에 가담하지 말고, 일시적 반등으로 단기로 접근하기 바란다.

PVT가 평행을 유지하고 있으면 1차 장대양봉 시 들어온 큰손들이 나가지 않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그 기다림의 기간은 보통 2~6개월 혹은 그 이상일 수도 있다.

2차 장대양봉 시에 매수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투자기간을 줄이는 경우가 될 것이다.

장대양봉 표시

1차 장대양봉이 나타날 때, 종가에 붉은색 +자 표시를 한다. 거래량, MO, PVT 모두에서 긍정 표시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격 및 거래량에서 장대양봉이 나타났을 때 계속 상승하기는 어렵다. 단기간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었기 때문에 그다음 날에 따라 매수할 경우 물리기 쉽다. 1/2 지점까지 기다렸다가 매수하던지 2차 장대양봉(보통 약 2~6개월)까지 기다렸다가 2차 상승시 동참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장대양봉이 나타난 종목들은 별도의 관심종목으로 모아 두고 2차 장대양봉 발생시에 접근하도록 한다. 그것이 더 안전하다.

첫 장대양봉 발생 시에는 일단 기다린다.

1지점에서 가격 및 거래량 장대양봉이 발생했다. 장대양봉이 생긴 날 거래량 x 주가 해보면 평시보다 엄청난 매수 자금이 들어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개미들이 할 수 없다. 큰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큰손들은 수익을 개미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 그날부터 약 4개월 동안 거래량 거의 없이 가격 하락이 지루하게 또 지칠 정도로 이어진다. 이 기간동안 개미들은 지쳐서 떠나도록 큰손들은 기다린다. 그러나 큰손들은 떠나지 않고(PVT는 평행유지) 기다리고 있다.

2지점에서 약간의 매수가 들어왔으나 20선은 하향지속으로 매수할 시기가 아니다. 더 기다려야 한다. 2에서 3구간 사이 기간에 약간의 하락조정 후 3지점에서 두 개의 거래량 장대양봉이 생겼다.

상승의 긍정 표시로 해석된다. 큰손들은 계속 자금을 투여해서 올리려고 하지 않고, 지친 자들의 돈을 모은 후에 다시 뛴다. 첫 장대양봉에는 매수에 참여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2차 상승 시에 큰손들을 따라가면 된다. 1차 장대양봉 종목들을 관심종목으로 따로 모아 두었다가 2차 신호 발생을 노리는 것도 좋다.

“기다리는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본격 상승 확인 후에 매수한다.”

1/3 혹은 1/2의 의미와 응용

주식의 기본은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것이다.

거의 모든 봉이 겹치면서 진행된다는 것을 응용하면 매수 혹은 매도 시점을 정할 수 있다.

90% 이상의 종목이 전봉과 겹치면서 진행한다고 할 때 어느 정도로 겹칠까?

그 지점을 전봉의 상위 1/3지점으로 잡으면 된다. 종목에 따라 1/2지점까지도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현상을 응용하면 내일 상승 확신하고 매수할 종목은 오늘 봉의 1/3 가격과 1/2 가격에 분산하여 예약매수하여 놓아도 매수될 확률이 90%이다. 이런 점을 참고하면 컴퓨터를 보고 있지 못하는 형편의 사람은 예약매수/매도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봉의 1/2이상 하락하는 종목은 매도하는 쪽으로 접근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될 것이다.

1/3, 1/2 대신 종가의 –2%, -3%...... 하여 %로 계산하는 것도 편리한 방법일 것이다.

봉의 겹침 의미와 적용

좌편 그림의 우측 3개 봉을 따로 나타낸 것이 우측 그림이다. 이 3개 봉은 전봉과 일부 겹친다. 보통 전봉의 1/3~1/2 정도이다. 거의 모든 봉의 90% 이상이 겹쳐지면서 나아간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하면, 전일 종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전일 종가의 1/3~1/2 아래 가격에 매수 주문을 내어놓아도 매수될 확률이 90%이라는 뜻이다.

1/3과 1/2 값에 분산해서 주문을 내어놓는 것도 싸게 사는 한 방법일 것이다. 이를 종가의 –2%, -3% 낮은 가격으로 매수 주문내는 변형도 가능하다.

관심종목을 시가 높은 순으로 배열한 후, 고가 - 시가 차이의 의미는 더 싸게 살 수 있더라도 편의상 시가에 샀더라도 이러한 차이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전고점

위의 좌편 그림에서 A 지점을 전고점이라고 한다. 2번 지점의 종가와 일치한다. 전고점을 통과하니 매도세가 증가하여 긴위꼬리를 만들면서 하락하였다. 다음 날 상승으로 출발하였다가 다시 하락하면서 음봉을 만들었다. 3의 봉에 작은 아래 꼬리와 위꼬리가 생겨서 이 지점 부근에서 당분간 조정이 예상된다. 다른 말로 하면 전고점 부근에서는 조정이 예상됨으로, 급하게 매수할 이유가 없다. 기다리는 것도 중요한 투자의 한 방법이다.

바닥에서 생긴 위꼬리와 고점에서 생긴 위꼬리

#1은 전고점으로 현재의 고점을 가늠할 수 있는 참조점이 된다. 이 고점을 통과하면 신고가라고 하여 새로운 고점을 향한 출발점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좋은 호재가 없으면 이 지점에서 하향하는 것이 보통이다.

#2는 전저점이나. 이 지점을 뚫고 내려가면 하락 진행형이 되고, 반등하면 다시 상승하는 기회로 생각한다. #1과 2 구간을 왔다갔다 하는 종목은 바닥에서 사서 일정기간 기다렸다가 전고점 부근에서 매도하는 박스권 종목으로 이해된다.

#3은 상승초기에 생긴 매수화살표이어서 매수하는데 두려움이 없다. 거래량, MO 모두 긍정적이다. 그러나 #4지점에서 종가가 전고점을 돌파하였으나, 긴 위꼬리가 생겼다. 그다음 2개 봉 모두에서 양봉이지만 위꼬리가 생겼고, 시가와 종가가 동일하다. 상승에 무리가 있다. 그다음에는 음봉이 생기고, 파브 매도점이 생겼다. 매도 싸인이다. MO도 하향이다. PVT는 평행이어서 큰 하락은 없을 것 같으나, 상승으로 돌아설 기간은 예측하기 어렵다. 그것은 큰손들의 영역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