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배워라.

 

성암산 아침 등산길입니다. 교통신호기 앞에서 기다리는 중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려는 아저씨가 왔습니다. 신호가 풀려 길을 건너자마자 강아지는 뒷다리를 들고 오줌을 눕니다. 보호자가 있어서 길 잃을 염려가 없는데도 말이지요. 강아지의 본능입니다. 조금 가다가 특정지역에서 냄새를 맡습니다. 그전에 싼 자기의 냄새가 남아있는지 표시를 하지 않는군요. 또 쫄랑쫄랑 갑니다. 찾기 좋은 지형지물에는 뒷다리를 듭니다.

 

깔정파회원들도 안내자가 있던 없던 자기의 길을 안전하게 가기 위해 자기만 알 수 있는 표시를 부지런히 하세요. 결국엔 자기의 안전은 자기가 지켜야 안전이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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