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작은 사람

 

 

주식 투자 속담에 “거북이처럼 사고, 제비처럼 팔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는 것은 언제든지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서두르지 말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파는 것은 순간적입니다. 그 순간을 놓치면 손해와 직결됩니다. 파는 시기를 놓치는 요인 중에 가장 무게를 차지하는 것이 수익을 조금 더 내려는 욕심입니다.

 

증권 방송에서 그래프를 가지고 제일 낮은 가격에서 제일 높은 가격까지 선을 긋고 이렇게 많은 수익을 냈다고 자랑하면서 가르칩니다. 100%, 300%, 심지어 1000%까지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그 중간에는 오르내림이 있게 마련이고, 정보를 가지지 않은 한 누가 최대 수익을 얻기까지 참고 기다릴 사람이 있겠습니까? 극소수의 정보를 보유한 사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정보도 없고, 자금도 적은 개미들은 눈요기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은행 정기예금 이자 금리가 연 2%대이고, 세금은 수익의 ? %입니다.  보통예금일 경우, 거의 0%금리라고 합니다. 그러니 은퇴자들이 은행이자로는 평생을 살아가기는 어려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정기예금의 2배를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1개 종목을 사서 5%를 목표가로 설정하고, 5%가 남으면 기뻐하고 만족하면 어떨까요? 이 5%는 종목만 잘 선택하면 매우 단기간에, 하루에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이를 여러 번 하면 한 번에 몇 백% 한다는 정보도 없이 허공에 뜬구름 잡을 수 있는 것보다는 안전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간이 작아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보가 없고 간이 작은 사람의 안전하고 실질적인 한 방법일 것입니다.

(이 글은  오래전에 쓴 글이라 현재 이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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